크리스챤쇼보 - 레므 무뱅그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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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쇼보 작성일12-09-15 12:16 조회22,5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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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리스챤쇼보 뷰티아카데미 교육지원 강화
교육기관 본연의 취지에 충실한 교육문화 정착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을 찾아 온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프랑스 크리스챤쇼보 뷰티아카데미의 원장 ‘레므 므뱅그’.
그의 방문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매년 한국의 크리스챤쇼보 뷰티아카데미의 여러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는 일이 그 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라고.
전 세계를 다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가장 사랑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란다. 너무도 다른 외모지만 “뭔지 모를 친근함이 맘에 든다”며 레므 원장은 웃었다.
지난 8월 14일 한국을 방문한 레므 원장은 올해 역시 크리스챤쇼보 아카데미의 여러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면 학생들과의 시간을 갖길 원하고 있었다. 한국 학생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레므 원장에게는 한국을 찾게 만드는 하나의 힘인 듯했다.
방문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레므 원장은 설명했다.
“매년 같아요, 학생들을 보고 크리스챤쇼보코리아의 가족들을 보려 옵니다. 이들을 보는 것이 매우 행복합니다. 꺼리김없이 친구로 대해주는 학생들과 크리스챤쇼보코리아 직원들의 모습이 매년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거든요”
사실 레므 원장이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매우 명확했다. 한국의 크리스챤쇼보 뷰티아카데미의 지원을 위해서다. 아카데미 운영과 교육에 대한 조언 뿐 아니라 직접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티스트답게 직접 시연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현재 유럽도 경기 침체로 뷰티 관련 여러 교육기관이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본연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므 원장은 교육기관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교육에 더 열의를 가지고 학생들에게는 더큰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어려움을 핑계로 교육보다는 다른 사업이나 다른 목적으로 교육이 흘러간다면 그 것은 진정한 교육 기관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레므 원장은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하고 있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사업을 아카데미 이외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앞으로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는 교육이 좋아 교육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부나 명예를 원했다면 다른 사업을 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교육 사업에만 전념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그것도 자신의 이름을 딴 아카데미에서 열정적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여러 학생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레므 원장은 “한국의 크리스챤쇼보 아카데미가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한국에 올 때마다 무교동에 들려 한국인도 매워서 먹기 힘든 ‘무교동 낙지 볶음’을 먹을 정도로 한국 사랑이 남 다르다.
세네갈 출생으로 프랑스로 입양을 온 레무 원장에게는 아프리카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들이 느끼는 민족성, 과거의 역사적 상처를 안고 있는 민족에 대해 많은 동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TV에서 나오는 한국인들의 민족성과 감성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면 말을 이해 못해도 무엇을 말하는 지 알 수 있어요. 매우 감동적입니다. 한국인들의 남다른 감성와 민족성은 분명히 훌륭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큰 힘이라 생각합니다”
레므 원장은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전문가가 되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은 길임을 스스로 깨닫고 평생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철저한 자기계발에 힘써주길 당부한다”며 “진정 아티스트가 되길 갈망한다면 반드시 그 열정으로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진용 기자 bretislav@hanmail.net
사진/ 안성욱 기자 seong_w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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